미얀마에서 한국휴대폰 사용하기(미라지 M4800)

미얀마의 이동통신 구조는 참 이상하다. 한국의 정보통신부(지금은 방통위이려나?)에 해당하는 MPT(http://www.mpt.net.mm)에서 이동통신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

국가기관에서 관리하는것은 뭐라고 할수 없지만 이동통신 방식이 거짓말 조금 해서 난장판(?) 이다

사용되는 방식이 CDMA 450Mhz , CDMA 800Mhz, GSM 이렇게 3가지 방식이 존재한다.

그리고 SIM카드 역시 각방식마다 2개씩 존재한다.(후불형, 선불형)

후불형 SIM카드는 번호가 고정되어 있다(이런말을 쓰니 조금이상하지만). 휴대폰요금은 대행업체에 선불로 넣어둔후 차감되는방식이라고 한다. SIM카드가격이 무려 160-170만짯정도이다(한국돈으로 180-190만원 정도?)
가격이 너무비싸서 한달에 약 4만짯정도주고 임대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선불형 SIM카드는 기간이 끝나면 번호를 못쓰는 방식이다.
GSM 방식은 한달간 사용할수 있으며 금액은 20달러이다
CDMA방식은 한달사용은 20달러, 3개월 사용은 50달러이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스마트폰 2개를 SIM UNLOCK해서 테스트 해봤다. 미라지(M4800)와 옴니아1(M490) 둘다 테스트해봤지만 미라지만 원활하게 사용가능하다.

옴니아는 UNLOCK하면서 뭐가 좀 꼬였는지 시스템이 너무 불안해졌다. (추후 다시 시도후 포스팅예정)

미라지에서는 전화 수발신, SMS 수발신 다된다. (SMS는 MS-SMS로 변경)

GPS신호를 못잡아서 사용못할줄 알았는데 구글멥에서 내위치를 잡아준다. DATA서비스는 당연히 안되지만 위치를 잡아준다는게 신기하다. GSM 신호중에 LBS신호가 포함되어 있는것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한달짜리 번호지만 한국 전화기를  사용할수 있다는 것에 감사 한다.

휴대폰 번호는 09로 시작된다.
일반전화 지역번호는 양곤이 01, 만달레이가 02로 시작된다.

MPTGMS이라고 뜨고 상단에 G마크가 나온다(여기서는 액티브 싱크중이라 화살표만 보인다. 정상적인 수발신 화면 부재중 전화도 표시된다.

사용한 롬이다. 폰롬은 M480용 BG14로 바꾸면된다. 처음에 폰롬만 바꾸고 테스트시에는 전화를 받을수는 있지만 걸수는 없는상황이 었는데 PDA롬을 바꾸고나니 정상동작되었다.

VITO SMS로 SMS 수발신 화면 정상동작한다. (영문으로만)

한국휴대폰간에 한글 SMS 와 옴니아1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