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어를 타이핑 하다보면 자판이 기억이 잘 안난다.


물론 키보드 자판을 다 외우면 제일 좋겠지만.. 한글보다 외워야할 자판 수가 많으니..


어렵긴하다.


이번에 미얀마에서 지인이 올때 미얀마 키보드를 구해달라고 했다..


가격은 7500짯.. 한국돈으로 만원쯤?






키보드에 직접 프린트된 키보드 말고... 붙이는 스티커 형식이나... 키스킨형태로 되어 있는 키보드커버도 있지만


이렇게 자판에 직접 프린트된 키보드가 이쁘긴하다. 깔끔하고.


이제.. 20년 전에 처음 한글 자판을 배울때 처럼 미얀마어 치는걸 연습해봐야겠다.


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타자연습 프로그램이 없네...ㅎㅎㅎ








들어보면 쿨의 아로하와 음이 똑같은 노래이다.


미얀마 사람들은 자기들 노래라고 우긴다. 한국노래라고 말하면 안믿는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


미얀마에서 유명한가수 아자니와 와이수카인뗀(?)이 듀엣으로 부른 노래임..





해석을 나름 넣어 봤지만 틀리거나 의역된 부분이 있으니 뭐 크게 의미는 두지 마시고


뭐 이정도의 뜻이구나 생각하심됨..


미얀마 폰트가 없으신 분들을 위해 이미지 파일로 올립니다.










예전에 미얀마 입력중 Zawgyi 입력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몇번 했었다. 


참고 http://jmsong.net/124  (윈도우에서 zawgyi입력기)


기본적으로 보면 자판이 아래와 같다.. 






한글은 자판 하나당 많아야 2개의 자음을 가지고 있는데 (ㅂ, ㅃ 등과같이)


미얀마어는 최고 4개의 자음이나 모음을 가지고 있어서 입력하기 여간 힘이든다.


위의 자판 레이아웃에서 오른쪽 하단을 보게 되면  Z 키를 기준으로 왼쪽에 2개 오른쪽에 2개의 자음이 보인다


왼쪽의 2개의 자음을 입력할시


1. 왼쪽하단은 그냥 z키를 누른다

2. 왼쪽상단은 shift + z키를 누른다.


그리오 오른쪽 2개의 자음을 입력할시

1. 오른쪽하단은 ctrl + alt + z 키를 누른다

2. 오른쪽상단은 ctrl + alt + shift +z 키를 누른다.


여기서 문제점음 경험상 오른쪽 2개의 자음을 입력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한글윈도우와 설정상의 문제인지는 잘모르겠지만 ctrl+alt+shift 나 ctrl+alt 키를 누른상에서 키입력이 잘 안먹힌다.)


참고로 오른쪽의 2개의 자음은 실생활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빨리어(미얀마 고어)가 많아서


사용하는 빈도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자판에 표시되어 있는데 입력이 어렵다고 포기할수는 없다. ㅎㅎ


자세히 보면 오른쪽 상단 자음은 shift + tilde + key 라고 나와있고


오른쪽 하단 자음은 tilde + key 라고 또 나와있다. 여기서 tilde 키는 숫자1 옆에 있는 ~ 키이다.




그런데 tilde + z 를 눌러도 화면에 글씨가 안찍힐때가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부분이


tilde키를 먼저 누른 상태에서 z키를 눌러야 오른쪽 하단 자음을 찍을 수가 있다.

(tilde키를 누른상태에서 재빨리 z키를 누르거나 거의 동시에 눌러야한다)


오늘쪽 상단 자음도 tilde 키를 먼저 누른상태에서 shift + z 키를 눌러야한다.


아래 그림을 보면 




처음 글자는 z 키로 파 자음을 타이핑한 상태에서 tilde + z 키로 오른쪽 하단 키 입력을 한것이고


두번째 글짜는 z키로 파 자음을 타이핑한 상태에서 tilde + shift + z 키로 오른쪽 상단의 키를 입력한 것이다.


그리고 기본 자음 말고 복합문자를 표현하는 야삔, 야이, 와쉐, 하토우가 있다.



윗쪽왼쪽 위의 네모가 야이, 오른쪽위 아 자음에 붙은것이 야삔,

아래 까 자음에 붙은 아랫쪽 동그라미가 와쉐,  아래 오른쪽 라 자음에 붙은것이 하토우 이다.


또한 모음을 표현하는 방법중 론지띤, 론지띤상케, 웨사흐나롱바우, 떠웨이토우, 아웃까밋, 야빨레따, 나웃삣,예차, 마우차, 쉐토우, 떠차웅인, 흐나차웅인  및


독립문자 9개, 폐음절이 더 있지만 이부분은 다음번에 정리한번 해보겠다.


미얀마어 입력에 관해 문의가 들어와서 한번 정리해 봤다. 질문하신분께 도움이 되길..





미얀마어를 배울때 힘든것중 하나가 숫자이다. 


한국에 있을땐 몰랐는데 실제 미얀마에서 살다보면 아라비아 숫자가 아니라 미얀마 숫자로 되어있는게 너무 많다.


예를 들면 버스 번호라든지 자동차 번호판 이라든지.. 


한번 보면 도대체 저것이 숫자인지 문자인지 구별을 할수가 없다.




여기 택시 번호는 한국으로 따지자면  가가/2835 이다

 (한번에 보고 알아 볼수가 있다면 당신은 미얀마어 고수)




이런 미얀마 자동차 번호판이 요즘에 아라비아 숫자로도 나온다고 한다.


미얀마에서 다시 한국으로 온지 이제 6개월이 지났는데 이렇게 빨리 바뀌는 구나라는 생각이든다.



다음까페 미얀마한인회 찬스님의 사진 인용 (원본 http://cafe.daum.net/myanmarhanin )




미얀마 숫자를 정리해 보면 



1부터 0까지 순서대로 이렇게 쓴다.  참고로 발음은  띳, 흐닛, 똥, 레, 응아, 차우, 쿠흐닛, 싯, 꼬, 뜨세 이다.


처음배울땐 5, 6, 9 이 세글자가 얼마나 햇갈리던지... (아직도 햇갈리만 ㅋㅋ)


그런데 이 숫자중 1이나 2가 다른 단위랑 만나면 또 발음이 틀려진다. ㅠ.ㅠ 


 망고 3개 를 말할땐 떼예띠 똥롱 이라고 하지만 2개를 이야기할때는 흐나롱, 하나는 떠롱 이라고 음절약화(?) 이런게 일어난다.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만. 언제쯤 미얀마어 고수가 될수 있을까...





제목 그대로 입니다. 


윈도우8에서 어서 빨리 키보드 입력이 기본으로 들어가야 할텐데..








DEFAULT LAYOUT



SHIFT KEY LAYOUT






CONTROL KEY LAYOUT



OPTION KEY LAYOUT





예전에 미얀마에 있던 지인이 Windows 8 에서 미얀마어가 기본적으로 지원이 될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에 와서 정신이 온통 맥에 빠져있어서 이 이야기를 잠깐  등한시 했었는데. 


어제 갑자기 생각이나서 MS 홈페이지에서 테스트판 Windows 8을 다운받아 설치해 보았다.


인터페이스가 Windows 7과 비슷할꺼라고 생각했는데.. 메트로인터페이스(?) 맞나? 지하철? ㅋㅋ


데스크탑에서 적응하기 힘든 인터페이스 일듯.. 


아무튼.. 제일 먼저 확인한것은 Windows 8에 있는 Fonts 폴더...



Myanmar Text 보통 이라는 폰트가 보인다. 정식으로 지원 하는게 정말인듯..






속성을 조금 보면 폰트 이름은 mmrtext.ttf 크기는 312KB 이다.






미얀마에서 가장 유명한 폰트는 Zawgyi다. 그런데 문제가 있는게 이 Zawgyi 폰트가 유니코드가 아니고, 미얀마어..


자세히 말하면 버마어만 지원을한다. 많은사람들이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미얀마에는 버마족이 약 60-70%이고 나머지


다른민족이 있으며 그들이 쓰는 글이 버마어와 다른 문자를 포함하고 있다. 


예전에 포스팅했었던 Ayar 라는 입력기와 폰트가 있었는데. 


#참조 http://jmsong.net/38


그 입력기와 폰트가 유니코드를 지원하고.. Windows 8 에 포함된 mmrtext 라는 폰트도 Ayar라는 폰트에서 추가 확장이 된거 같다. (내가 얻은 정보에 의하면 그렇다. 정확한건 아니다)


아무튼 이렇게 폰트가 추가 되었으니 당연히 키보드 입력기도 있을줄 알고 


신나는 마음에 미얀마어 입력기를 열심히 찿아 봤다.. (맥 라이언 OS에도 버마어 입력기가 있는데....)


그런데 결론적으로 미얀마어 입력기는 없었다. Windows 8 정식버전에서는 입력기가 지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미얀마어 입력기 및 폰트들이 표준화가 없어서 아주 힘들다. 현재 까지는 Zawgyi 폰트와 Zawgyi 입력기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지만 Zawgyi 폰트가 유니코드가 아니고, 소수민족 문자는 표현할수 없다. 


컨텐츠를 작성하는 사람이 폰트를 여러개 쓰거나 다른 입력기를 사용해서 작성하게되면 글이 다 깨져 버린다.


어떤 입력기가 Windows 8에 추가가 될지 기대가 너무 크다. 아마 Windows 8에 추가되는 미얀마어 입력기가 표준으로 


될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생각이든다. 


그 옛날 한글도 조합형과 완성형 때문에 한바탕 난리를 쳤지만 윈도우에서 선택한 완성형 한글이 표준이 되어버린것 처럼.





영어 미얀마 사전은 공개된 것이 많이 있어서 예전에 몇번  포스팅을 했었다.


pc용 영어-미얀마 사전 참고


현재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아이폰용 영어-미얀마 사전을 소개해 본다.



첫 번째 iabidan(아비단은 미얀마어로 사전이라는 뜻)


  


생김 모양은 이렇게... love는 미얀마 어로 아칫... ㅎㅎ



다운로드 링크는여기

http://itunes.apple.com/us/app/iabidan/id460465895?mt=8




두번째는 ornagai

무료버전은 광고가 나온다.



다운로드 링크


http://itunes.apple.com/us/app/ornagai-free/id403505548?mt=8


유료버전은 더 많은 data를 가지고 있고 광고가 없다.




아이폰용 무료 영어-미얀마어 사전은 이 두가지가 밖에 없다.


영어 - 미얀마어는 무료 버전을 사용해도 별 문제는 없지만.


미얀마 - 영어 사전도 0.99불에 따로 올라와 있다. ornagaime



다운로드 링크


http://itunes.apple.com/us/app/ornagaime/id428747672?mt=8


미얀마 - 영어 사전은 ornagaime 밖에 없다. 아마도 미얀마 입력 키보드를 만들어야 해서 그런거 아닐까 한다.


그런데 저걸 어떻게 만들어야 하지? ㅎㅎ





예전에 미얀마 통신우편훈련원에 있을때 linux 기초 수업을 했었다.


2주 코스로 3번 수업을 했었는데.


영어와 미얀마어를 섞어서 수업을 진행을 하는데.. 얼마나 답답하던지..가르치는 사람이 하고싶은 말을 못해


답답해하는데 듣는 학생들은 오죽했을까? ㅎㅎ 


교재는 우분투 영문 메뉴얼을 그냥 프린트해서 나눠주고 말도 안되는 미얀마어를 힘들게 들어주던 학생(?)들이 


아직 눈에 선하다.. (사실 학생들이라고 해도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도 많았지만...)




이건 두번째 수업 학생들과 찍은 사진...




두번째 수업때 학생 한명이 미얀마어로 번역된 리눅스 교재 파일이 있다고 해서 낼름 받아서 공유합니다.



vmware 설치해서 우분투로 실습하는 학생들...




미얀마어로 번역된 리눅스 교재





Linus OS Myanmar Version.pdf


번역본이 레드햇 9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리눅스 파일시스템이나 기본 구조, 기본 명령어 등이 잘 나와있다.


혹시 미얀마에서 리눅스 수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미얀마어 입력기가 여러종류가 있지만 가장 대중적이고 많이 사용하는것이 zawgyi 이다.


참고 http://jmsong.net/37


예전에 윈도우7 64bit에서는 입력기가 동작이 안되었는데. 구글링중 윈도우7 64bit에서도 동작가는한 입력기를


구했었다.


 첨부파일 참조

Zawgyi_64bit.zip



미얀마어 입력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변경후 입력하면 된다.






글꼴은 zawgyi-one 을 선택하고 입력 하시고






이건 zawgyi 키보드 입력 layout 이다. 아직까지도 키보드가 잘 외워지지가... 


프린트해서 붙여놓고 타이핑한다. ㅠ.ㅠ




맥미니를 구입해서 세팅할려고 하는중..

그러나 집에 USB 키보드가 없다는걸 뒤 늦게 알았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지금 서울에 있고..

난감해하고 있는중에.. 윈도우에도 가상키보드가 있는데 맥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마우스만 연결해서 초기 설치화면으로 들어갔다.

이것저것 만저보고 구글링을 했다.. 분명 맥에도 가상키보드가 있다는걸 알아냈지만..

초기설치화면에서 가상키보드를 불러올수 있는 메뉴가 없다. ㅠ.ㅠ

설치를 완료해야지만 맥에서 가상키보드를 쓸수 있을꺼라고 결론을 내리고. 내일해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계정생성 화면에서 이것저것 만져보고있는 순간...


키보드 입력 - 기타입력소스에 미얀마어가... 있다... 

오오오.. "윈도우7에서는 아직도 미얀마 기본입력 기능이 없는데 맥에서는 있네?" 라고 생각했는데..

맥 라이언 OS가 윈도우7 보다 나중에 나왔다는 생각을 하니 포함될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또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사용자 언어 설정에서도 버마어가 선택이 된다...   이럴수가... 거기에 미얀마폰트도 기본적으로 지원이된다.

윈도우에서 zawgyi설치해서 입력기 넣고 폰트넣고 윈도우7 64비트는 설치가 안되서 겨우겨우 설치했던

그 기억들이 5초간 머리속을 스쳐 지나가면서 멍하니 화면만 보다가... 문득

그러면 맥을 사용할때 미얀마어로 로컬라이징된 화면을 볼수 있다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에 옆쪽 메뉴로 이동했는데...

 
지역에 따운꼬리아, 통화에 따운꼬리아 원 이라고 나온다.. ㅠ.ㅠ(참고로 따운은 남쪽)

이럴수가 이럴수가... 한번더 지역설정에 미얀마로 변경하면


날짜, 시간, 숫자.. 심지어 통화도 미얀마 짯으로 변경된다.... 

감동이다 감동 눈물을 흘리지 않을수가 없다. ㅠ.ㅠ 날짜에 짜다바데 보이시는가? 시간에 16:56분이 보이시는가?

미얀마어를 지지리도 못하는 나지만 한국에서 그것도 맥에서 이런 화면을 볼수 있다고 상상이나 해봤을까?

처음 접하는 맥에 이런 놀라움이 숨어 있다니 감정을 진정시키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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